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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4월 말 이전에 북미대화 있을 수 있고, 있길 바라"

김수영 기자

입력 : 2018.03.08 19:09|수정 : 2018.03.08 19:09


이낙연 국무총리는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방문, 핫라인 통화는 4월 말 이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 전에 북미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8일) 열린 '민주평통 제18기 해외지역회의'에서 남북이 합의한 6개 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4월 말 이전에 북한과 미국 사이에 대화가 있을 수도 있고, 있기를 바란다는 게 본인의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데 대해 "남북 정상이 만나기로 약속된 평화의 집은 판문점의 남측 지역에 있는 시설"이라며 "분단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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