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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3명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3.08 12:22|수정 : 2018.03.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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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의 산후조리원 두 곳에서 호흡기감염병이 집단 발병한 데 이어 이달에도 산후조리원 한 곳에서 호흡기감염병이 집단 발병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사하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해 신생아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일 첫 신고가 이뤄진 뒤 부산시는 해당 병원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신생아 296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서 모두 13명의 감염자를 확인했습니다.

호흡기감염병에 걸리면 성인은 경미한 감기를 앓고 지나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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