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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IA, 오키나와 캠프 마치고 8일 귀국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3.07 16:34|수정 : 2018.03.07 16:34


▲ 7일 스프링캠프를 마감한 KIA 선수단이 모자를 던지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8시즌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내일(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체력과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타이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퓨처스(2군) 선수단은 모레 오후 돌아옵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캠프를 마칠 때까지 고생한 코치진과 선수 모두에게 고맙다"며 "선수들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의 환희는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IA는 멋있는 팀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선수단은 귀국 후 9일 하루 휴식한 뒤 10일부터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은 13일이며, 정규시즌은 24일 막이 오릅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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