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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협회, 아시안게임 출전할 국가대표 10명 확정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3.07 15:02|수정 : 2018.03.07 15:02


▲ 남자단식 국가대표로 출전할 김진웅

대한정구협회가 10명의 국가 대표선수를 확정했습니다.

올해 국가대표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합니다.

2015년 인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김진웅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단식 결승에서 한재원에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강한 체력이 장점인 김진웅은 1차 리그 5전 전승, 2차 토너먼트 5전 전승으로 하드 코트에 강한 면모를 다시 뽐냈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김영혜가 김지수에 4대 1로 승리해 태극마크를 품었습니다.

이 밖에 남자 복식은 김동훈-김기성 조, 전지헌-김범준 조, 여자 복식은 문혜경-백설 조, 김지연-유예슬 조가 아시안게임 참가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뽑힌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합니다.

(사진=대한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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