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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분위기의 중국 전인대…시진핑 개막식 내내 '무표정'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03.05 16:49|수정 : 2018.03.05 16:49


▲ 왼쪽부터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시 주석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5일) 막을 올린 가운데 전인대가 개최된 베이징 인민대회당 주변과 개막식장은 분위기가 삼엄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2기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 3연임 이상 제한 규정 폐지와 '시진핑 사상' 헌법 삽입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비롯해 국가 감찰위원회 설립 등 예년보다 무거운 주제의 안건이 논의됩니다.

중국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반영하듯 개막식이 열리는 인민대회당 주변에는 이른 새벽부터 내외신 기자들로 장사진을 쳤습니다.

전국에서 선출된 각계각층의 대표 2천9백명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개막식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인민대회당 동쪽 출입구를 통해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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