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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스카이탁자석 확충·외야에 캐치볼 존 신설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3.05 10:27|수정 : 2018.03.05 10:27


▲ 2018시즌 SK 와이번스 홈 경기 입장권 가격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 구장인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을 새로 단장해 팬들을 맞이합니다.

SK는 올 시즌 홈 경기 입장권 가격을 확정해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일반석, 의자지정석, 응원지정석, T 그린존, 홈런커플존, 미니 스카이박스, 드림라이브존, 초가 정자석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최근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금요일을 주말로 편성, 주말 요금 체계를 확대 적용했습니다.

SK는 특히 스카이 탁자석을 2배가량 늘려 240석으로 확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카이 탁자석은 야구장 4층에 있는 좌석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야구장 전체를 보며 야구를 관전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곳의 좌석 점유율은 지난해 90%를 넘겼습니다.

SK는 또 오른쪽 외야 뒤편에 캐치볼 존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친구, 가족과 안전하게 캐치볼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그간 어린이들은 야구장 복도에서 캐치볼을 했습니다.

SK는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 파울 그물보다 더 가늘고 탄성이 뛰어나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울트라 다이니마 망으로 교체하고 높이도 4m에서 9m로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중 시범경기는 무료로, 주말 시범경기는 유료로 운영합니다.

17∼18일 열리는 주말 시범경기에서 라이브존, 스카이박스, 미니 스카이박스를 제외한 전 좌석이 5천 원에 선착순 판매됩니다.

15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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