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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환·김지유, 쇼트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 종합 우승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3.05 08:28|수정 : 2018.03.05 08:28


쇼트트랙의 홍경환과 김지유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홍경한은 폴란드 토마쇼프 마조비에츠키에서 끝난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1위에 올랐습니다.

500m에서는 2위, 1,500m 슈퍼 파이널에서는 3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는 이준서가 2위 박장혁이 3위로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습니다.

여자부 김지유는 1,000m와 1,500m에서 1위를 하고,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위를 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막내였던 김지유는 이미 2016-2017시즌 월드컵에서 한 차례 금메달을 따내며 시니어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한수림과 이수연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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