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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미 상무 "트럼프, 철강 관세 특정국 면제 고려하지 않아"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3.05 02:31|수정 : 2018.03.05 02:31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결정과 관련해 특정 국가에 면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로스 미 상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로스 상무장관은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결정은 분명히 트럼프 대통령의 것이지만 대통령이 특별 면제에 관해 설명하는 것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문제로 세계의 여러 정상과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도 CNN방송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는 어떠한 면제국도 없다며 만약 한 나라를 면제하면 다른 나라도 면제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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