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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늘 특사 발표할 듯…서훈·정의용 함께 간다

정유미 기자

입력 : 2018.03.04 09:23|수정 : 2018.03.04 09:23


청와대가 오늘(4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를 발표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이 함께 방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이번주 초 방북 길에 오를 걸로 보입니다.

북한과의 실질적인 대화는 물론, 이후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국정원장과 안보실장의 동반 방북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실장은 북한에서 돌아온 뒤 조만간 미국을 찾아 방북 결과를 공유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직접 확인할 첫 기회인 만큼, 이를 토대로 문 대통령이 북미 간 이견을 조율하며 한반도 정세를 주도적으로 풀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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