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여자 모굴에서 12위

서정화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모굴에서 12위에 올랐습니다.

서정화는 오늘(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2017-2018 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여자 모굴 1차 결선에서 73.11점을 받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명이 출전해 예선 상위 16명이 1차 결선에 나갔으며 1차 결선에서는 상위 6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정화는 지난달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30명 가운데 14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함께 출전한 서지원은 예선에서 61.43점을 받고 24위로 처져 1차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김지헌과 최재우는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지헌은 75.77점으로 40명 중 19위, 최재우는 75.07점으로 22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여자부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페랭 라퐁트(프랑스)가 우승했습니다.

남자부는 호리시마 이쿠마(일본)가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