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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섭취, 대장암 재발률 42%, 사망률 절반 이상↓"

이병태 기자

입력 : 2018.03.03 13:34|수정 : 2018.03.03 13:34


대장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암 재발률과 사망률이 매우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예일대학 암센터팀이 대장암 수술과 약물치료를 받은 지 평균 6.5년인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 효과를 조사한 결과 1주에 2회 28g정도씩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 재발률은 평균 42% 줄어들고 생존율 개선 효과는 5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푹스 암센터장은 특히 땅콩류보다는 잣, 아몬드, 호두 등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섭취자의 암 재발률 감소 폭이 46%로 더 좋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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