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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우승 확정'…현대캐피탈 꺾고 2위 도약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3.02 23:10|수정 : 2018.03.02 23:10


▲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대한항공이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을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가스파리니가 23점, 곽승석이 16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해 올 시즌 60점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22승 12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삼성화재(21승 12패.

승점 58)를 2점 차로 제치고 2위가 됐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신영석 등 주전들을 대거 빼고 오늘(2일) 대한항공전을 치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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