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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혜정, "AOA 가슴 뜨거워지는 존재"

입력 : 2018.03.02 15:38|수정 : 2018.03.02 15:38


걸그룹 AOA의 혜정이 2일 오후 서울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착한마녀전’ 제작발표회에 참석, 4년만에 드라마에 도전하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혜정은 극 중 항공사 내 최고의 스펙녀이자 도희(이다해 분)의 자리를 위협하는 차세대 잇걸 주예빈 역을 맡았다. 주예빈은 서울대 졸업한 스튜어디스계의 엄친딸이지만, 치명적인 비밀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혜정은 "그동안 AOA로 활동하면서 오디션도 많이 봤었다. 하지만 잘 안 된 경우도 있었고, 상황이 안되서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4년만의 드라마 컴백이라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혜정은 "AOA 멤버들과 여전히 자주 이야기하고, 응원도 해준다"며 "아직 숙소생활을 하고 있는데 다른 작품에 출연하는 멤버 민아와 대본도 맞춰보고 연기에 대해 이야기도 한다. AOA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존재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혜정은 또 아이돌출신 연기자이자 '착한마녀전'에 동반 출연하는 걸그룹 라붐의 멤버 솔빈에 대해 "촬영장에서 함께 붙는 신은 아직 없었다. 하지만 대본리딩할 때 감독님이 따로 부르셔서 같이 많이 연습했다"며 "함께 웃으면서 연습 하고 서로 함께 붙는 신의 상대 역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을 표방하며, 오는 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김현철 기자 >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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