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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세계랭킹 31위로 4계단 상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3.02 08:15|수정 : 2018.03.02 08:15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 35위에서 31위로 네 계단 상승했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오늘(2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35위에서 31위로 4계단 순위가 올라갔습니다.

FIBA는 주요 대회가 끝난 뒤에 비정기적으로 세계랭킹을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2019 FIBA 월드컵 지역 예선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맞춰 새로운 세계랭킹을 산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홍콩과 경기에서 93대 72로 크게 이겼고 뉴질랜드에는 93대 84로 졌습니다.

미국과 스페인이 1, 2위를 유지했고 프랑스가 3위로 올라가면서 세르비아가 4위로 내려섰습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호주가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란이 24위, 중국 28위, 필리핀 30위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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