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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성화, 내달 3일 서울 평화의 광장서 합화식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2.28 18:40|수정 : 2018.02.28 18:4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전국에서 올라온 불꽃과 하나로 합쳐집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성화 합화식을 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제주와 안양, 논산, 고창, 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된 불꽃은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당시 성화의 불꽃, 전 세계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까지 총 8개의 불꽃이 합쳐져 하나가 됩니다.

시민 천 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합화식 진행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배성재,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성화는 서울 구간과 춘천, 원주, 정선 등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쳐 패럴림픽 개막일인 9일 평창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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