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모 대학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위계에 의해 학부생 남·녀 2명을 추행한 혐의로 제주 모 대학 교수 53살 A씨를 입건하고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대학 연구실에서 손으로 학부생 남·녀 2명의 몸을 만진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15일 이 같은 내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근함의 표시일 뿐 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