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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위' 이상주 소환 조사…검찰 "MB 자금 통로 역할인 듯"

전형우 기자

입력 : 2018.02.27 03:55|수정 : 2018.02.27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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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어제(26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이 전무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모 인사로부터 금융기관장 인사청탁을 받고,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위인 이 전무가 자금을 건네주는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 전무를 상대로 돈을 받아 건넨 경위와 실제로 인사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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