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문 대통령 "남북 단일팀, 결과 아닌 과정의 가치 일깨워"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02.26 08:32|수정 : 2018.02.26 09:21


문재인 대통령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결과가 아닌 과정의 가치를 일깨워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낯선 만남을 시작으로, 함께 땀을 흘리고 이야기하며 하나의 팀이 됐다, 그 어떤 메달보다 값지고 빛났다면서 머리 감독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종료 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리고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진, 자원봉사자 등 국민 모두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국민과 강원도민, 자원봉사자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심전력했다면서 선수와 관중은 눈과 얼음 위에서 한마음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은 메달의 색깔이 아니라 땀의 가치를 응원했다며 '최고'보다 '최선'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패럴림픽이라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은 똑같은 밝기와 온기로 패럴림픽 장애인 선수의 힘찬 도전을 비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