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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입대 무산된 한국영과 정식 계약 체결

김기태 기자

입력 : 2018.02.26 08:41|수정 : 2018.02.26 08:41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부상에서 재활 중인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과 계약했습니다.

강원은 오늘(26일) "한국영이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영은 지난 시즌 강원과 1년 계약을 맺은 뒤 상주 상무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후방십자인대를 다쳐 상주 입대가 무산됐고, 강원과 계약이 만료된 한국영은 무적 상태가 됐습니다.

강원 구단은 "한국영이 소속팀이 없는 상태에서 재활 훈련을 하면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강원F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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