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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서 전 상원의원 겨냥 탈레반 총격…3명 사망

이대욱 기자

입력 : 2018.02.25 22:59|수정 : 2018.02.25 23:30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전직 상원의원이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카불 시내에서 전직 상원의원인 라피울라 굴 아프간이 차를 타고 가다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경호원 2명과 함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전 의원은 현 아프간 통합정부의 총리에 해당하는 압둘라 압둘라 최고행정관의 선임보좌관을 지냈습니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범행의 배후라고 주장했지만 공격 동기는 뚜렷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간 동부 팍티카 주 야히아켈 지역 한 시장에서는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 2명과 경찰관 1명 등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테러는 누가 저질렀는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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