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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델레이비치 오픈 테니스 준준결승서 탈락

하현종 기자

입력 : 2018.02.25 09:16|수정 : 2018.02.25 09:16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30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총상금 55만6천10 달러)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91위·미국)에게 1-2(7-5 4-6 4-6)로 역전패했습니다.

이 경기는 전날 시작됐으나 3세트 경기 도중 우천으로 중단됐습니다.

정현이 3세트 게임스코어 3-5로 뒤진 상황에서 이날 경기가 재개됐으며 정현은 4-5까지 따라붙었다가 다음 게임을 내주면서 패배가 확정됐습니다.

정현은 1월 말 호주오픈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 준결승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으며 이후 약 3주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습니다.

복귀전에서 투어 대회 8강의 성적을 낸 정현은 멕시코로 이동, 26일 개막하는 ATP 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164만 2천795 달러)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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