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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 관방장관, 이틀 연속 "독도는 일본땅" 도발

최호원 기자

입력 : 2018.02.23 18:45|수정 : 2018.02.23 18:45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어제에 이어 오늘(23일)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도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 즉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이 자칭 '다케시마의 날' 즉 독도의 날 행사를 실시한 어제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같은 내용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스가 장관은 우리나라의 항의에 대해선 "한국 측에 '수용할 수 없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전달하며 대국적 관점에서 냉정하고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시마네현 독도의 날 행사에 예년처럼 차관급인 야마시타 유헤이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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