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광고 주요 피해사이트
최근 SNS를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물건을 주문했다가 아예 받지 못하거나 가짜 제품을 받는 등 사기 피해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7주 동안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관련 상담이 총 89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펜디(FENDI), 발렌시아가(BALENCIAGA), 골든 구스(GOLDEN GOOSE) 등 유명브랜드 가방이나 신발을 SNS를 통해 접속한 페이지에서 구매했지만, 이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짝퉁'이 배송돼 피해를 보는 경우였습니다.
소비자원 분석 결과 이들 SNS 광고는 인터넷 주소는 다르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가 같아 동일 사업자로 추정되는 사이트가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 사기 의심, 미배송, 짝퉁 의심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통해 사기가 의심되는 사이트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했습니다.
(사진 제공=소비자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