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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등 미 북동부 4개 주, '총기안전연합' 결성

김호선 기자

입력 : 2018.02.23 04:38|수정 : 2018.02.23 04:38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의 총기 참극으로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 강화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 북동부의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4개 주가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 댄 멀로이 코네티컷, 지나 레이몬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는 이른바 '총기안전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주 정부 차원의 총기규제 강화는 물론 연방정부와 연방의회에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방정부 총기 이력 체크 시스템상의 정보를 공유하고 각 주를 넘나드는 총기를 추적하는 한편, 주내 대학 등에서 이뤄지는 정책연구를 공유하기 위한 지역 컨소시엄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다른 주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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