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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민은행, 신한은행 꺾고 선두 추격

민경호 기자

입력 : 2018.02.21 21:19|수정 : 2018.02.21 21:19


여자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선두를 추격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다미리스 단타스와 박지수가 44점을 합작하며 신한은행을 85-73으로 물리쳤습니다.

2위 국민은행은 24승 7패를 기록하며 선두 아산 우리은행과 승차를 2경기로 줄였습니다.

국민은행은 남은 4경기에서 막판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신한은행은 16승 16패를 기록했습니다.

3쿼터까지 64-57로 앞선 국민은행은 종료 7분을 남기고 신한은행이 박혜미의 3점 슛으로 68-64로 추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단타스와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72-64로 달아났습니다.

신한은행이 다시 74-69로 따라붙자, 이번에는 김민정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단타스의 3점 슛에 이어 박지수가 2점을 성공하며 종료 2분 30여 초를 남기고 81-69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단타스가 25점 11리바운드, 박지수가 19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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