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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인연’…'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김선아, 멜로의 서막

입력 : 2018.02.21 00:50|수정 : 2018.02.21 00:50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의 과거 인연이 이어졌다.

20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3, 4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 안순진(김선아 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맞선 이후 각자의 생활을 보냈다. 각각 위, 아랫집에 살고 있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안순진의 집 욕실 천장에 물이 새는 문제로 부딪치고 또 부딪쳐야 했다.

그런 와중에 두 사람은 맞선을 주선한 절친 황인우(김성수 분), 이미라(예지원 분)에 의해 재회하게 됐다. 안순진은 이미라의 지시에 따라 손무한을 등으로 유혹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손무한은 황인우의 인연이라는 말에 옛 기억을 떠올렸다.

손무한은 안순진을 알고 있었다. 6년 전 비행기 안에서 손님과 승무원으로 만나 자신의 가족사진을 없애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안순진은 그 사진을 끝내 버리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손무한은 안순진이 가는 길을 뒤따르며 그녀의 아픔을 공감했다. 

이후 손무한은 4년 전 법원 앞에서 다시 한 번 안순진을 만났다. 손무한은 아내의 부탁대로 이혼을 하려 했고, 그 곳에서는 안순진이 은경수(오지호 분)에게 울며 소리치고 있었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두 번의 인연에 이어 윗집 아랫집에 사는 인연까지 더하게 됐다. 손무한은 안순진의 집을 찾았다가 경비원과 누수전문가와 함께 들어가게 됐고, 그 집에서 안순진의 물건들을 발견했다. 특히 안순진의 과거 사진을 보고 놀라워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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