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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플로리다 총격범, 총기 10정 갖고 있었다"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2.20 14:50|수정 : 2018.02.20 15:53


미국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총격범이 10정의 총기를 갖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7정을 합법적으로 구매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사법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범 19살 니콜라스 크루스가 구매한 7정의 총기는 모두 길이가 긴 장총이라고 전했습니다.

크루스는 범행에 사용한 AR-15 반자동 소총 외에 AK-47 변형모델 소총도 소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연방법은 18살 이상이면 소총을 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크루스도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를 통과해 총기를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미 ABC 방송은 크루스가 직접 구매한 총기 7정 외에 총기 3정을 더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3정의 총기가 누구 소유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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