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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린이집에 '회계 관리사' 파견…"보육 전념하도록"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2.19 08:45|수정 : 2018.02.19 08:45


서울 서초구는 보육교사들이 복잡한 회계 업무 때문에 보육에 집중할 수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회계관리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는 오는 23일까지 보육교사 경험자, 회계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총 8명의 회계관리사를 뽑아 어린이집 재무회계 관리 교육을 받게 한 뒤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순회 방문해 맞춤형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집 회계관리사 사업은 주로 재무회계 관련 장부 작성과 회계 관련 각종 증빙서류 정리, 회계 개정지침 안내, 어린이집 회계 관리시스템 사용 및 기장 입력 방법 등을 알려주는 서초구 자체사업입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 천국 도시 서초'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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