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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 자원봉사자 격려…"자원봉사자가 가장 중요"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02.17 21:53|수정 : 2018.02.17 21:5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평창올림픽 관계자 30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신에서 평창의 추위를 자원봉사자들이 녹이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을 들었다며 메달도 많이 따겠지만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날씨는 춥고 숙소는 멀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 더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한때는 식사가 부실하다고 해서 대통령으로서 가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우리가 목표로 삼았던 문화올림픽,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오늘 이런 여러분의 경험이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밑거름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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