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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45분'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소시에다드와 무승부

주영민 기자

입력 : 2018.02.16 08:48|수정 : 2018.02.16 08:48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45분간 활약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40분에 경고를 받은 뒤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간 뒤 후반 연이어 두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패배 위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타쿠미 미나미노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3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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