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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은 물론, 잔망스러운 춤까지…해외도 '수호랑 앓이'

하대석 기자

입력 : 2018.02.17 11:59|수정 : 2018.02.17 11:59


수호랑이 너무 귀여워서 만든 영상요즘 선수만큼 '열일'한다는 수호랑.경기장 청소에꿋꿋이 혼밥도 잘합니다.경기장 어디서나잔망스러운 수호랑을만날 수 있습니다.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것도
수호랑의 역할입니다."수호랑에 푹 빠져버렸다아아♥"
율리아 벨로메스니크 선수 / 러시아 봅슬레이 국가대표
수호랑은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연현정 매니저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부
가끔 녹초가 될 때도 있지만경기장에만 가면 흥이 넘칩니다.심지어 외신 인터뷰까지..."옆에서 남자 앵커가 진행하고"

"전 옆에서 계속 춤을 췄어요 ㅋㅋㅋ"
-이현진(21) 씨 / 자원봉사자"사실 수호랑 안에 있으면
앞이 안 보여서 불편한데,"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도와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이현진(21) 씨 / 자원봉사자

수호랑의 인기는


굿즈샵에서 증명됩니다.귀여운 건 다 품절...!!수호랑의 치솟는 인기에
반다비가 시무룩하다는
제보도 들어왔는데요.
사실인가요?

"현재 반다비는 패럴림픽 준비로
무척 바쁩니다.""반다비는 패럴림픽 마스코트인데요,"
"3월에 찾아올 반다비를
기대해 주세요."
연현정 매니저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부프로듀서 하대석 / 연출 권수연 / 편집 박수현
평창 올림픽에서 마스코트 수호랑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경기장 안에서 춤을 추고, 밖에서는 케이팝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가끔 힘이 들 때도 있지만, 경기장에만 가면 저절로 흥이 넘치는 수호랑입니다. 자원봉사자 이현진 씨는 "수호랑 인형 탈 안에 들어가면 앞이 보이지 않아 불편한데, 사람들이 좋아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했습니다. 수호랑 인기 때문에 반다비가 시무룩하다는 제보도 들어왔습니다.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프로듀서 하대석 / 연출 권수연 / 편집 박수현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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