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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티공항, 2차대전 폭탄 발견돼 공항폐쇄

배재학 기자

입력 : 2018.02.12 19:29|수정 : 2018.02.12 19:29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시티공항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발견돼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BBC 방송은 현지시간 11일 새벽 5시쯤 런던시 동부 템스강 인근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런던경찰청은 11일 밤 10시부터 공항을 폐쇄한 가운데 해군이 폭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폭탄이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 200여m내 지역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통제선 범위 내 집들의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공항 대변인은 공항 폐쇄가 12일 온종일 이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만6천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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