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은 "한일 양국 의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한일의회 미래대화' 개회사를 통해 "지속적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속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막혀 있던 남북 간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본질적인 위기는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양국 의회가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놓인 현안들을 잘 풀어내고 양국의 미래를 비추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