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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도 '과열해소론' 가세…"반가운 증시조정"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2.12 05:29|수정 : 2018.02.12 05:30


▲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최근 글로벌 증시의 하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미 C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의'에서 "솔직히 자산가치가 너무 높았다"면서 "우리 시각에서는 반가운 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메커니즘은 잘 작동하고 있다"면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고 자금조달도 상당히 원활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다소 변동성이 있었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해보면 6~9% 가량 조정받았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자산가격의 '과열'을 식히는 수준으로 약세장 전환의 시그널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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