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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합당 전당원투표서 찬성률 73.56%

이한석 기자

입력 : 2018.02.11 14:23|수정 : 2018.02.11 14:27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기 위해 실시한 전당원투표가 70%를 웃도는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9일 케이보팅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어제 ARS 방식으로 진행된 전당원투표에는 5만3천981명이 참여해 73.56%에 해당하는 3만9천708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연말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연계해 실시한 전당원투표에서 74.6%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칩니다.

중앙위는 투표 결과를 근거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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