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기 위해 실시한 전당원투표가 70%를 웃도는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9일 케이보팅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어제 ARS 방식으로 진행된 전당원투표에는 5만3천981명이 참여해 73.56%에 해당하는 3만9천708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연말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연계해 실시한 전당원투표에서 74.6%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칩니다.
중앙위는 투표 결과를 근거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결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