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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65명, 평창올림픽 통역임무 자원

진송민 기자

입력 : 2018.02.11 10:13|수정 : 2018.02.11 10:13


육군 인사사령부 예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소속 병사인 '카투사'(KATUSA) 65명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통역임무를 자원했다고 육군이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한국군지원단은 카투사들이 통역임무를 희망하자 미8군사령부에 통역임무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미8군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한국군지원단은 지난해 11월 통역 지원자 119명 중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한 정원인 65명을 통역지원병으로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1월부터 인천공항, 양양공항, 진부역, 강릉역, 평창 및 강릉 선수촌, 관중안내센터,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출입부터 관람까지 전 영역에서 통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통역임무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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