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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여진 잇따라…3시간 만에 규모 2.0 이상 7차례

노유진 기자

입력 : 2018.02.11 09:41|수정 : 2018.02.11 09:41


오늘(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을 시작으로 약 3시간 만에 규모 2.0 이상 여진이 총 7번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 11분 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4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3㎞입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5시 3분쯤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본진 발생 이후 약 석 달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여진입니다.

이 여진 직후인 새벽 5시 7분쯤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고, 새벽 5시 38분까지 4차례나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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