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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치 사이트 운영한 29세 독일인에 2년 6개월 징역형

입력 : 2018.02.10 02:17|수정 : 2018.02.10 02:17


신(新)나치 웹사이트를 운영한 29세의 독일인이 2년 6개월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 법원은 8일 '랄프 토마스 K'로 알려진 이 남성에게 이 같은 선고를 내렸다.

IT 전문가인 이 독일인은 '알터메디아'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집단학살)를 부정하고 유대인과 난민, 외국인을 혐오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또한, 범죄조직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트와 관련된 콜센터에서 근무한 48세 여상은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역시 사이트 운영에 참가한 64세 여성은 15개월, 62세의 여성은 8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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