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고현정 대타?"…'리턴' 박진희 합류의 변수는?

입력 : 2018.02.09 08:10|수정 : 2018.02.09 08:10


배우 박진희가 SBS 드라마 '리턴' 출연을 논의 중이다.

박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리턴'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부 사항 논의 중에 기사가 먼저 나갔다. 제작진과 좀 더 이야기를 한 후 출연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안 받은 역할은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변호사다. 앞서 제작진과 마찰을 빚으며 하차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누군가의 대타로 합류하는 것도 본인에게는 적잖은 부담일 터다. 

무엇보다 박진희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앞서 임신 소식과 함께 "당분간 작품 활동을 자제하고 태교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출연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턴'은 현재 14회까지 방송됐으며, 8일 방송은 평창 올림픽 중계로 결방됐다.  

주인공의 중도 하차라는 위기 상황을 맞은 '리턴'이 전열을 정비하고 현재의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