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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포산시 지하철공사장 붕괴…8명 사망·3명 실종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2.08 15:10|수정 : 2018.02.08 15:10


중국 광둥성 포산시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젯(7일)밤 8시 40분쯤 포산시 지하철 2호선 공사터널에 물이 새면서 공사구간 지면이 무너졌습니다.

사고가 나기 전 공사 지역에서 누수가 일어나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지만 누수가 확대되면서 도로 30여 미터가 붕괴 됐습니다.중국 광둥성 포산시 지하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신랑망 화면 캡처)이 사고로 공사 현장에 있던 8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9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 현장 지면과 주변 건물의 안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신랑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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