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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내려간 오늘(8일)부터 새로운 서민금융상품인 안전망 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안전망 대출은 기존에 대출을 받은 저소득자나 저신용자가 최고금리 인하로 만기 연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비해서 마련된 상품입니다.
기존 대출 만기일이 3개월 이내로 임박한 대출자가 2천만 원 한도로 10년 이내에 원리금을 균등 분할상환한다는 조건입니다.
성실 상환자에게는 통상적인 정책 서민금융 금리 수준인 10.5%에 도달할 때까지 6개월마다 금리를 1% 포인트씩 낮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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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KB국민, 삼성 등 7개 신용카드사가 오늘부터 법정 최고이자율인 24%를 초과하는 기존 대출의 금리도 24%로 내립니다.
금리 인하는 오늘부터 발생하는 이자분에 적용됩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96만여 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걸 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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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2019년 말까지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차로 이탈 경고장치 비용의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장치 비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40%씩 최대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화물차와 버스 사업자가 부담합니다.
차로 이탈 경고장치의 시중 가격은 50만 원 선으로 화물차와 버스 소유주는 10만 원만 내면 장치 부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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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월별 물량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114는 3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가구 수를 7만 5천800여 가구로 집계했습니다.
2000년 이후 월별 최대 물량이던 2015년 11월 7만 1천여 가구 분양 기록을 넘는 규모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와 설 연휴로 공급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서 대규모 공급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