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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근 폭락 겪은 주식시장에 "큰 실수한 것"

정유미 기자

입력 : 2018.02.08 01:30|수정 : 2018.02.08 04:37


미국 뉴욕증시가 최근 며칠간 요동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시장을 향해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지난 5일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천500 포인트 이상 수직 낙하하며 뉴욕증시가 맥없이 무너졌다가 이튿날 급반등하는 등 이번 주 들어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증시 폭락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트윗이 침묵하다 주가가 회복세로 접어들자 다시 목소리를 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예전에는 좋은 뉴스가 보도되면 주식시장이 올라갔는데 요즘에는 좋은 뉴스가 보도돼도 주식시장이 내려간다"며 매도 움직임에 대해 "큰 실수 한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는 경제와 관련해 좋은 뉴스를 매우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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