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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EU 전체와 유로존 올해 성장률 2.1→2.3%로 상향"

정유미 기자

입력 : 2018.02.07 23:52|수정 : 2018.02.07 23:52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EU 전체와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각각 2.3%와 2.0%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예상했던 2018년 2.1%, 2019년 1.9% 성장률보다 상향조정된 겁니다.

EU 집행위는 노동시장과 국제무역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경제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은 데 따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U 집행위는 또 지난해 EU 전체와 유로존의 GDP, 즉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각각 2.4%로 잠정 평가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유로존 2.2%, EU 전체 2.3% 를 뛰어넘은 겁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 부위원장은 "유럽 경제가 당초 예상을 능가했고 내년에도 견고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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