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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신성록, 봉태규 협박 "나만 따라와"

입력 : 2018.02.07 22:55|수정 : 2018.02.07 22:55


‘리턴’ 신성록이 봉태규를 협박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13, 14회에서 김학범(봉태규 분)은 오태석(신성록 분)이 수입차딜러 김병기(김형묵 분)를 살해한 모습을 보고 피하기 시작했다.

이에 오태석이 김학범을 찾아왔고, 김학범은 그에게 “무섭다. 네가 아니다. 내 말은 내 친구 오태석이 맞는데 너가 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태석은 “정신 똑바로 차려라. 아차 하는 날에 준희 살인 미수와, 김병기 살해를 네가 다 덮어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학범은 “막말로 이야기해서 네가 아니면 이런 일은 안 생겼다”고 항변했지만 오태석은 “누가 믿을까. 준희는 네가 머리 친 것 만 기억할 테고. 협박 받은 건 내가 아니다. 범아 우리 착한 범이 내 말 믿고 나 따라 와라”라고 협박했다.

오태석은 당황하면서도 어쩔 바를 몰라 하며 “근데 준희는 어떻게 할 꺼냐”고 물었다. 오태석은 “뭘 어떻게 해? 다시는 깨어나지 말아야지”라고 대꾸해 섬뜩함을 드러냈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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