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프랑스 공영 AFP통신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프랑스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4월 24일 전후 출국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시리아 내전 등 국제정세의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한번도 국빈 초청을 하지 않았으나 마크롱 대통령을 그 첫 손님으로 택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과 미국의 1차 대전 참전 10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을 파리로 초청해 샹젤리제 거리의 군사퍼레이드에 함께 참석하고 에펠탑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부부동반 만찬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