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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없앤다…내년 2월 서초역∼내방역 터널 개통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2.07 18:17|수정 : 2018.02.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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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군 정보사령부의 안양 이전에 따라 서초대로 서초역에서 내방역 구간을 잇는 터널을 내년 2월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1천 280m 길이의 이 구간은 터널 구간 360m, 옹벽 구간 150m, 나머지 기존 도로 정비 구간 770m로 이뤄져 있습니다. 터널 내부에는 왕복 6차로를 비롯해 폭 2.4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됩니다.

그동안 강남역 사거리에서 이수역 사거리로 이어지는 서초대로는 서초동 서리풀공원에서 정보사 주둔으로 중간이 끊겨 있어 강남 동서를 오가는 시민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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