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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고위급 대표단에 김여정 포함…최휘·리선권도 방남"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02.07 16:24|수정 : 2018.02.07 16:2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합니다.

북한의 김씨 일가를 뜻하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쪽 땅을 밟는 것은 김여정이 처음입니다.

또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도 고위급 대표단 단원으로 포함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7일) 오후 북한이 이같은 고위급대표단 단원 명단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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