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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기온 점점 올라…평창 개막일엔 영상 3도

입력 : 2018.02.07 12:54|수정 : 2018.02.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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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맹추위가 기승이지만 그나마 어제(6일)보다는 칼바람이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과 인천 기온 영하 6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점점 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하 3도 예상되고요, 내일 낮에는 전국이 영상권으로 회복하면서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호남 지방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은 건조함이 극심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구름 모습 보시면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후까지 최고 20cm가량의 눈이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기온 영하 3도, 대전과 전주 대구는 1도로 어제보다 3, 4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날씨도 어떤지 한번 살펴보죠. 당분간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요, 오늘 한낮 기온은 평창 영하 2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개막일에는 영상 3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또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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