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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DJ 뒷조사' 의혹 이현동 전 국세청장 재소환

박상진 기자

입력 : 2018.02.07 12:20|수정 : 2018.0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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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7일) 오전 9시 56분 이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난달 31일 첫 소환 이후 새롭게 확보한 공작 관련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 전 청장의 혐의 사실을 캐물었습니다.

이 전 청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의 진술 내용 등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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