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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설특보 모두 해제…눈 거의 그쳐

권태훈 기자

입력 : 2018.02.07 09:00|수정 : 2018.02.07 09:00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북부와 추자도의 대설주의보, 동부의 대설경보도 해제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제주(북부) 14.3㎝, 성산(동부) 22.5㎝, 아라 52㎝, 유수암 25.6㎝, 추자도 1.6㎝ 등입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산지에는 이날도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그동안 쌓인 눈으로 인한 각종 사고와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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